글씨연습

59. 그게 뭐라고 - 어쿠루브(Acourve)

맙소사! 2016. 8. 21. 01:20

너의 소식을 듣고 난 멍하니 있어
하루 온종일 널 생각 하나 봐
일도 잘 안 잡히고 집중이 안 돼
괜찮았는데 요즘 따라

네가 생각나 이맘때쯤에
웃고 있던 너와 내가 생각나는데
네 무릎을 베고 하늘을 보며
먼 훗날 우리 얘길 했는데

사랑한다고 내 귓가에 말해주던 너의 목소리
그게 뭐라고 또 생각나
하나둘씩 떠오르지 함께한 추억들이
그리워지네


난 다짐을 했었지 너의 근황들을
안 보고 지내고 싶었는데
그게 말처럼 안돼 나 혼자 아픈 건가 봐
넌 잘 지내나 봐

저녁이 오면 사람들 속에
우리도 섞여 걸었었지 손을 잡고서
하지만 이제 네가 없어서 너무 외로워

사랑한다고 내 귓가에 말해주던 너의 목소리
그게 뭐라고 또 생각나
하나둘씩 떠오르지 함께한 추억들이
그리워지네

그 누군가 내게 말을 했지 세월이 곧 약일 거라고
널 많이 사랑했나 봐 그랬나 봐 이젠 잊을 때도 됐는데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매일 같이 말해주던
네 목소리 잊지 못하고
하나둘씩 떠오르지 함께한 추억들이
그리워지네



사쿠라 젤리롤 스타더스튼데 빤짝이 때문에 카메라에 글씨가 잘보이게 잡기 힘들어서 다음부턴 문라이트나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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