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고등학교 들어갈때 받은거랬나 대학교 들어갈때 받은 거랬나 여튼 정확한 스토리는 기억안나지만 나는 초등학교 입학할때 공부열심히 하라고 물려받았다. 어머니가 쓰시던거 2개 아버지가 쓰시던거 3개랑 로트링 제도용 굵기별로 있는 펜들 세트해서 많이 받은거 같은데 만년필은 5개중에 3개가 남았고 제도용 펜세트중에서는 세트에 있던거 1.0mm 한개 파버카스텔 제도용 0.1mm 펜 한개 해서 두개 남았다. 초등학생한테 뭘 맡기면 안된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다. 사실 이걸 받으면서 쓰는 방법만 배웠지 뭐 좋은거다 조심해서 써라 같은 소리를 들은게 없어서 더 그럴지도. 나머지 두개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몽블랑의 흰별같은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이덴티티가 있는 펜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한다. 하나는 초등학생인 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