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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tain pen 3

파카51(Parker51)

아버지가 고등학교 들어갈때 받은거랬나 대학교 들어갈때 받은 거랬나 여튼 정확한 스토리는 기억안나지만 나는 초등학교 입학할때 공부열심히 하라고 물려받았다. 어머니가 쓰시던거 2개 아버지가 쓰시던거 3개랑 로트링 제도용 굵기별로 있는 펜들 세트해서 많이 받은거 같은데 만년필은 5개중에 3개가 남았고 제도용 펜세트중에서는 세트에 있던거 1.0mm 한개 파버카스텔 제도용 0.1mm 펜 한개 해서 두개 남았다. 초등학생한테 뭘 맡기면 안된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다. 사실 이걸 받으면서 쓰는 방법만 배웠지 뭐 좋은거다 조심해서 써라 같은 소리를 들은게 없어서 더 그럴지도. 나머지 두개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몽블랑의 흰별같은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이덴티티가 있는 펜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한다. 하나는 초등학생인 나한..

문구류/펜 2016.07.30

파카45(Parker45)

파카45 만년필이다. 초등학교 입학할때 어머니 아버지 쓰시던거 받은것 중에 하나다 . 배럴은 made in England QL인데 닙은 made in USA다. 데이트코드가 QL이라 나온시기를 1980년 3분기로 예측하고 있다. 닙은 금닙은 아니고 스틸닙인지 옥타늄닙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별 상관은 없는데 그것보다 단차도 없는데 닙이 벌어지면 슬릿 사이의 엣지가 날카로워서인지 긁고 종이도 자를 수 있다. 내가 초등학교때 받아서 좋은건지도 모르고 정말 막써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여러모로 맘에 안들어서 안씀

문구류/펜 2016.07.30

한국 빠이롯드 105 만년필

한빠 105라는 만년필이다. 초등학교 입학할때 아버지랑 어머니가 쓰시던 만년필 받은 것중 하나인데 파카51이 뭔지 알게될때까지 난 이게 더 고급인 줄 알았다. 캡 여닫는 느낌이 파카51이나 45처럼 덜거덕 거리지 않고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닫히며 배럴의 연마상태도 파카45플라이터와 다르게 엄청 부드러웠기 때문이다. 팁을 확대해봤을때 스틸닙 같고 닙 굵기가 뭔지 모르겠는데 여튼 너무 세필이라 요즘 안쓴다.

문구류/펜 20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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