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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 38

31. 내 눈물 모아 - 서지원

창밖으로 하나둘씩 별빛이 꺼질 때쯤이면 하늘에 편지를 써 날 떠나 다른 사람에게 갔던 너를 잊을수 없으니 내 눈물 모아서 하늘에 너의 사랑이 아니라도 네가 나를 찾으면 너의 곁에 키를 낮춰 눕겠다고 잊혀지지 않으므로 널 그저 사랑하겠다고 그대여 난 기다릴거예요 내 눈물의 편지 하늘에 닿으면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난 믿을거예요 눈물 모아 너의 사랑이 아니라도 네가 나를 찾으면 너의 곁에 키를 낮춰 눕겠다고 잊혀지지 않으므로 널 그저 사랑하겠다고 그대여 난 기다릴거예요 내눈물의 편지 하늘에 닿으면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그대여 난 기다릴거예요 내 눈물의 편지 하늘에 닿으면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난 믿을거예요 눈물 모아

글씨연습 2016.07.31

30. 벚꽃이 지면 - 아이오아이 (I.O.I)

따사로운 햇살 밝게 비추고 핑크빛만 돌던 봄도 끝나가 하나둘씩 떨어지는 예쁜 꽃잎을 보며 니 맘도 조금 조금씩 식어 가면 어떡하나 소리 없이 끝나가는 우리들만의 봄을 살포시 눈을 감고 끝나지 않길 기도하죠 벚꽃이 지면 우리 사랑은 여름처럼 뜨거워질 수 있나요 우리의 시작이 조금 따뜻했다면 이젠 좀 더 뜨겁게 서로를 안아줘요 Ah 밝게 웃는 니 모습 좋아 Ah 니가 좋으면 나도 좋아 하나둘씩 떨어지는 예쁜 꽃잎을 보며 니 맘도 조금 조금씩 식어 가면 어떡하나 소리 없이 끝나가는 우리들만의 봄을 살포시 눈을 감고 끝나지 않길 기도하죠 벚꽃이 지면 우리 사랑은 여름처럼 뜨거워 질 수 있나요 우리의 시작이 조금 따뜻했다면 이젠 좀 더 뜨겁게 서로를 안아줘요 가끔 해바라기도 고개를 돌리곤 해 다 온 듯해도 끝난듯..

글씨연습 2016.07.31

파카51(Parker51)

아버지가 고등학교 들어갈때 받은거랬나 대학교 들어갈때 받은 거랬나 여튼 정확한 스토리는 기억안나지만 나는 초등학교 입학할때 공부열심히 하라고 물려받았다. 어머니가 쓰시던거 2개 아버지가 쓰시던거 3개랑 로트링 제도용 굵기별로 있는 펜들 세트해서 많이 받은거 같은데 만년필은 5개중에 3개가 남았고 제도용 펜세트중에서는 세트에 있던거 1.0mm 한개 파버카스텔 제도용 0.1mm 펜 한개 해서 두개 남았다. 초등학생한테 뭘 맡기면 안된다는걸 확실히 알 수 있다. 사실 이걸 받으면서 쓰는 방법만 배웠지 뭐 좋은거다 조심해서 써라 같은 소리를 들은게 없어서 더 그럴지도. 나머지 두개는 잘 기억은 안나지만 몽블랑의 흰별같은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아이덴티티가 있는 펜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한다. 하나는 초등학생인 나한..

문구류/펜 2016.07.30

파카45(Parker45)

파카45 만년필이다. 초등학교 입학할때 어머니 아버지 쓰시던거 받은것 중에 하나다 . 배럴은 made in England QL인데 닙은 made in USA다. 데이트코드가 QL이라 나온시기를 1980년 3분기로 예측하고 있다. 닙은 금닙은 아니고 스틸닙인지 옥타늄닙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별 상관은 없는데 그것보다 단차도 없는데 닙이 벌어지면 슬릿 사이의 엣지가 날카로워서인지 긁고 종이도 자를 수 있다. 내가 초등학교때 받아서 좋은건지도 모르고 정말 막써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여러모로 맘에 안들어서 안씀

문구류/펜 2016.07.30

한국 빠이롯드 105 만년필

한빠 105라는 만년필이다. 초등학교 입학할때 아버지랑 어머니가 쓰시던 만년필 받은 것중 하나인데 파카51이 뭔지 알게될때까지 난 이게 더 고급인 줄 알았다. 캡 여닫는 느낌이 파카51이나 45처럼 덜거덕 거리지 않고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닫히며 배럴의 연마상태도 파카45플라이터와 다르게 엄청 부드러웠기 때문이다. 팁을 확대해봤을때 스틸닙 같고 닙 굵기가 뭔지 모르겠는데 여튼 너무 세필이라 요즘 안쓴다.

문구류/펜 2016.07.30

펠리칸 에델슈타인 토파즈(Pelikan Edelstein Topaz)

병이 정말 예쁘고 잉크의 흐름도 좋고 잉크색도 다른 터콰이즈 색보다 조금 더 진한 느낌의 잉크. 이로시즈쿠 콘페키를 써봤는데 그것과 상당히 유사하나 약간 더 진하다. 나는 터콰이즈잉크와 블루잉크를 주력으로 쓰기 때문에 가장 많이 애용하는 터콰이즈 잉크이다. 가끔 약간의 적테를 보여준다. *맨아래는 스캔본 i1 Display Pro로 캘리브레이션한 내 모니터에서는 스캔본과 실제색이 거의 일치함. 사용자의 모니터에 따라 색은 다르게 느낄 수 있음.

문구류/잉크 2016.07.30

프라이빗 리저브 DC 슈퍼쇼 블루(Private Reserve DC Supershow Blue)

솔찍히 잉크병은 정말 못생겼다 ㅇㅈ 또 ㅇㅈ하는 부분이다. 무슨 포스터 물감통 같이 생겼는데 진짜 감성이라곤 1도 없는 잉크 같지만 잉크색은 정말정말 예쁘다.진한파랑부터 진짜 파랑이라고 생각되는색 그리고 밝은파랑까지 농담이 지고 적테까지 보여주는 잉크.일단 기본색부터가 예쁘고 다른 블루잉크랑 다르게 잉크색자체에는 붉은끼가 적어서 보라색이나 바이올렛의 느낌이 없다. 그리고 이 잉크가 보여주는 적테는 주체가 안되는 미친 적테(혹은 적색면)를 보여주는 다이아민 마제스틱 블루와는 다르게 정말 글씨의 테에만 적색테가 생긴다. 일반적으로 진한잉크를 보면 진득해서 흐름이 안좋다거나 착색이 잘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http://www.gouletpens.com/p/PR23DCB에서 Review 탭을 봐도 유저 투표에서..

문구류/잉크 2016.07.30

제이허빈 리에르 소바쥬(J.Herbin Lierre Sauvage)

지에르방이라 한다는데 프랑스어를 모르므로 괜히 모르면서 아는척하기 싫어 그냥 제이허빈이라고 발음한다.색은 그런대로 예쁘나 그냥 물같이 묽고 뭔가 표면장력이 존재하는 느낌이고 만년필에 물넣어쓰는 느낌이다. 자신의 만년필의 닙 연마상태가 궁금하다면 테스트용으로 쓰면된다. 잉크에의한 윤활작용이 거의 없으므로 거의 펜만의 느낌을 느낄 수 있다.리에르 소바쥬 말고도 바이올렛펜지랑 에끌라드사피르도 있으나 전부 그렇다 전부 별로라서 안씀. *맨아래는 스캔본으로 i1 Display Pro로 캘리브레이션한 내 모니터에서는 실제색과 스캔본이 유사하게 나왔음. 사용자의 모니터에 따라 색은 다르게 느낄 수 있음.

문구류/잉크 201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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